상담심리사 하는 일과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상담을 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SNS에 너무 많이 의존하다보니 청소년들은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남과 너무 비교하다 보니 우울증으로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도 자녀들을 키우면서 이런 문제로 상담을 받았고, 상담을 받으러가면 너무 많은 학생들이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예약이 꽉 차고, 상담을 잘하는 선생님과는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비용도 싸지 않습니다. 1시간에 10만원이며, 주 4회를 받으니 한 달에 상당비로만 40만 원이 지출됩니다.
친구와의 문제로 상담을 받던 우리아이가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빠 나도 상담하면 잘할 것 같아. 학생들 얘기 쭉 들어주고, 공감해 주면 되는 거잖아. 나는 애들 얘기 잘 들어주니까 나한테 딱 맞을 것 같아."
생각해 보니 우리 아이는 정말 남들 얘기도 잘 들어주고, 호응도 잘해주는 아이입니다.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응원해 줬죠.
마음이 힘들어서 상담을 받다가 미래에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상담사는 성격, 적성, 지능, 진로 및 신체적, 정서적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갈등에 놓인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보통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가정관리학과 등을 공부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상담심리사로 일을 합니다.
대학교에서 관련학과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상담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면 상담전문가로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자격증으로는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2급, 청소년상담사 1,2,3급이 있는데요. 상담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아래 지속적인 훈련으로 실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담심리사 연봉을 확인했습니다. 워크넷은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상담심리사 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상담심리사 중윗값 연봉은 3,108만 원입니다. 연봉은 다른 직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습니다. 월급으로 세전 259만 원이며, 세후 금액으로는 233만 원을 수령합니다.
경력이 많아지면 월급이 증가하고, 별도로 상담 클리닉을 통해서 수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청소년 상담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담심리사들의 80%도 앞으로 일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망이 아주 밝은 직업이죠.
생활환경이 편리해지고 먹거리도 풍족해져서 참 좋은 세상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고민은 왜 자꾸 늘어나고 있는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지금까지 상담심리사 하는 일과 연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간호사 월급이 궁금하면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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